매출·순이익도 동반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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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웅진씽크빅
    웅진씽크빅은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227억원, 영업이익 47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매출은 5.6%, 영업이익은 51.8% 감소했다. 같은기간 순이익도 46% 줄어든 41억원에 그쳤다. 

    웅진씽크빅은 매출과 영업익 감소의 배경으로 하반기 대비 선제적 조치와 투자를 이어나갔다는 점을 꼽았다. 

    실제 웅진씽크빅은 학습센터 등 시설형 비즈니스 투자를 확대해 나가는 한편 전과목 1:1 밀착관리 ‘웅진스마트올 올백’을 출시하는 등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이며 방문 학습 역량을 강화했다. 

    웅진씽크빅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상반기에 진행한 오프라인 학습 투자가 본격적인 매출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생성형 AI인 하이퍼클로바X 적용 서비스와 신규 인터랙티브북 등 경쟁력 있는 디지털 솔루션 출시가 예정돼 있어 제품 판매 역시 증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AR피디아의 중화권 100억원 수출 계약 성사 이후 미국, 일본 등 다양한 국가의 기업들과 계약이 임박해 있는 만큼 하반기부터는 해외 매출 비중도 본격 확대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