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씨엠 6월 한 달간 실적 공개수익성 중심 판매전략 지속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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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그룹 분할 신설법인인 동국제강과 동국씨엠이 분할 후 6월 한 달간 실적을 공시했다고 11일 밝혔다.양사 모두 6월 1일 인적 분할을 통해 신설한 법인으로, 이날 발표한 실적은 6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집계한 수치다.열연사업법인 동국제강은 매출 4305억원, 영업이익 515억원을 기록했다. 경기 침체로 인한 수요 부진 시기에도 수익성 중심의 생산 판매전략으로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향후 봉형강 글로벌 인증 취득·후판 특수강 신제품 개발 등 해외 시장 수출 확대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냉연사업법인 동국씨엠은 매출 1876억원, 영업이익 56억원을 기록했다. 냉연도금강판류는 전방산업 수요 침체 속에서도 판매량을 유지했고, 컬러강판류는 가전·건설 등 업황 개선에 따른 기대감에 전분기 대비 판매량이 증가했다.동국씨엠은 앞으로 럭스틸·앱스틸 등 고부가 프리미엄 제품 위주의 수익성 중심 영업판매 활동을 지속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