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영덕 경기행복주택, 국토대전 대통령상 수상

국토교통부는 '2023 대한민국 국토대전'에서 '용인영덕 경기행복주택' 발주처인 경기주택도시공사(GH)와 시공사인 현대엔지니어링이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용인영덕 경기행복주택은 국내 순수 모듈러기술을 중고층아파트에 적용한 선도적 사례로 꼽힌다. 모듈러기술과 디자인이 조화를 이루고 탄소저감 효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국무총리상은 철도 폐선(미포~구 송정역)구간을 해상관광열차로 개발한 '동해남부선 구 철도시설개발사업' 발주처인 국가철도공단에 돌아갔다.

국토대전은 국토 및 도시공간에서 조성된 창의적인 사례를 발굴⋅홍보하기 위한 경관분야 최고권위 행사다. 국토부가 국토연구원 및 건축공간연구원과 함께 2009년부터 매년 주최하고 있다.

이정희 건축정책관은 "올해 수상작은 창의성과 혁신성이 돋보인 우수한 작품들이 많았다"며 "앞으로도 국토경관 우수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 및 시상해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상식은 25일 오전 9시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개최된다. 시상식후에는 '인구감소 대응, 지역활성화를 위한 국토·경관 전략'을 주제로 전문가 포럼이 이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