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훈련 기간 낮술 후 운전불구속 입건…직위 해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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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훈련 기간 중 술을 마신 상태로 운전하던 현직 경찰이 음주 측정 요구를 거부해 현행범 체포됐다.25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 광명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서울 금천경찰서 관할 한 파출소 소속 50대 A경위를 불구속 입건했다.A경위는 지난 24일 오후 3시 38분 음주운전 의심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음주 측정을 거부해 현행범 체포됐다.A경위는 술을 마신 뒤 광명시 하안동 한 도로에서 자신의 차량을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에 따르면 이날 비번이었던 A경위는 지인과 술자리를 한 뒤 귀가 중이었다. 경찰은 A경위를 직위 해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