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저씨가 '몰카' 찍는다"…여의도역서 검거휴대전화서 불법촬영 사진·영상 50여개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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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의도역에서 여성의 신체를 불법 촬영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5일 경찰에 따르면 영등포경찰서는 지난 23일 서울 지하철 여의도역 승강장에서 휴대전화 카메라를 사용해 여성들의 신체를 몰래 찍은 혐의로 이모씨(46)를 검거했다.

    경찰은 지난 23일 오후 11시 41분께 '아저씨가 몰카를 찍는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에 출동해 이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이씨의 휴대전화에서 여성의 다리 등 신체 특정 부위가 찍힌 사진과 동영상 50여개를 확보했다.

    경찰은 이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와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