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2차전지 상품, 최근 3개월 수익률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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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한자산운용은 국내의 우량한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SOL 소부장 상장지수펀드(ETF) 시리즈의 순자산이 5000억원을 넘어섰다고 7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SOL 반도체 소부장 Fn ETF ▲SOL 2차전지 소부장 Fn ETF ▲SOL 의료기기 소부장 Fn ETF ▲SOL 자동차 소부장 Fn의 순자산은 5000억원을 넘어 5300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SOL 반도체 소부장과 SOL 2차전지 소부장의 최근 3개월 수익률은 각각 20.39%, 10.65%로 동일 테마 중 전체 1위를 기록했다.

    김정현 ETF사업본부장은 "소부장 ETF의 가장 큰 장점은 개별 종목 접근이 어려운 국내 우량 소부장 기업을 효율적으로 투자할 수 있다는 것"이라며 "투자자들의 큰 관심 덕분에 소부장 ETF는 SOL ETF라는 이미지가 잘 형성되고 있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지난달 22일 상장한 의료기기 소부장 Fn과 자동차 소부장 Fn도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있다. 

    특히 의료기기 소부장 Fn의 경우 개인투자자의 관심 속에 꾸준히 자금이 유입되며 상장 이후 국내 바이오헬스케어 ETF 중 개인투자자 자금을 가장 많이 끌어모았다.

    김 본부장은 "피부미용, 임플란트 및 치과기기 등 의료기기 관련 기업은 안정적인 실적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라며 "투자자들의 꾸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바이오헬스케어 섹터 투심 회복의 중심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자동차 소부장 Fn은 기관 투자자를 중심으로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 본부장은 "최근 국내 자동차 전장 분야와 관련된 긍정적인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라며 "SOL 자동차 소부장은 자동차 전장에 특화된 포트폴리오 구성으로 자동차 섹터의 새로운 투자 대안으로서 기관투자자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