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오션와이즈’로 탄소 배출 저감 운항 등 실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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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기동(왼쪽부터) HD현대글로벌서비스 대표와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 파블로스 카라기안니디스(Pavlos Karagiannidis) EPS Head of IT가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HD현대글로벌서비스
HD현대글로벌서비스가 싱가포르 선사 EPS(Eastern Pacific Shipping Pte. Ltd.)와 손잡고 해상 운송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정착에 나선다.HD현대글로벌서비스는 12일 해양수산부가 개최한 ‘제7회 아시아 태평양 지역 해양 디지털 국제 콘퍼런스에서 싱가포르 선사 EPS와 해운 디지털화를 위한 상호 포괄적 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HD현대글로벌서비스는 EPS 선단의 실제 운항 데이터를 실증 분석해 ‘오션와이즈’ 기반의 보다 정확도 높은 탄소 배출 측정과 모니터링,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한 구체적인 최적 운항 솔루션을 제시할 예정이다.오션와이즈는 인공지능(AI) 기술 기반의 선박 운항 최적화·탄소배출 예측 솔루션이다. 별도의 장비 설치나 추가적인 투자 없이 알고리즘만으로 탄소 배출량을 모니터링하고 예측할 수 있다.또한 항만의 예상 대기시간과 운항 구간별 속도까지 포함한 최적 항로를 도출해 탄소배출 저감을 지원한다.HD현대는 앞서 지난 5월 포스코 등 국내 4개 선사와 함께 ‘3자간 탄소중립 ESG 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AI 기반 오션와이즈를 통한 해상 운송 관련 탄소배출 저감 활동에 착수키로 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