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상반기중 우선협상대상자 공개
  • ▲ 정영균 희림 회장이 공모작 디자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희림
    ▲ 정영균 희림 회장이 공모작 디자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희림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는 '여의도공원 제2세종문화회관' 디자인공모 시민포럼에 참석했다고 13일 밝혔다.

    희림건축에 따르면 서울시는 '제2세종문화회관 기획 디자인공모전'에 접수된 총 55개 작품을 심사해 희림 등 5개작품을 최종후보작으로 선정했다.

    이날 정영균 희림회장은 서울시장실에서 열린 선정작품 시장보고에 참석해 작품디자인에 대해 직접 설명했다.

    희림 측은 "2개공연장을 관통하는 데크를 통해 여의도공원과 한강을 자연스럽게 연결했고 지붕아래 작은규모로 일상속에 안착할 수 있는 공연장을 제안했다"며 "도시수변공간 지속가능성에 주목해 사람과 자연이 통합돼 소통하는 공공성을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시는 전문가 자문과 시민의견 수렴을 통해 사업계획을 수립한 뒤 △단계별 타당성조사 △중앙투자심사 등 행정절차를 거칠 계획이다.

    2025년 상반기중 최종후보작 5개팀을 대상으로 지명설계공모를 실시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