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성장위, 대기업 등 214개 기업 동반성장지수 발표우수 62개·양호 73개·보통 23개·미흡 9개사 등올해 온라인 플랫폼 동반성장 시범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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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포스코, 현대자동차 등 41개 기업이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동반성장위원회가 18일 발표한 대기업과 중견기업 214개에 대한 '2022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 결과'에 따르면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등급은 41개사, 우수 등급은 62개사, 양호 등급은 73개사, 보통 등급은 23개사, 미흡 등급은 9개사가 선정됐다. 공표 유예는 6개사다.동반성장지수는 동반위가 하는 '동반성장 종합평가'와 공정거래위원회가 하는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 결과를 합산해 최우수와, 우수, 양호, 보통, 미흡 등급으로 구분한다.최우수 기업에는 △기아 △네이버 △농심 △대상 △삼성전자 △파리크라상 △포스코 △현대자동차 △CJ제일제당 △LG전자 △LG디스플레이 △SK텔레콤 △SK하이닉스 △롯데케미칼 △삼성SDI △한화(건설부문) △롯데정보통신 등이 선정됐다.중견기업 중에서는 △농심 △파리크라상 △대상 등 3개사가 최우수 등급으로 선정됐다.우수 기업에는 △ 롯데건설 △롯데마트 △현대로템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 현대오토에버 △현대제철 △호반건설 △CJ온스타일 등 62개사가 뽑혔다. 양호 기업은 대한항공(항공우주), 롯데면세점 등 73개사가, 보통에는 금호건설, 부영주택 등 23개사가 선정됐다.미흡 등급에는 △다스 △덴소코리아 △모베이스전자 △심텍 등 9개사가 선정됐다. 평가에 참여하지 않거나 불성실하게 참여한 기업은 모두 '미흡' 등급을 부여했으며 이들 기업은 모두 중견기업이다.3개년 이상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은 최우수 명예기업으로는 삼성전자(12년), SK텔레콤(11년), 기아(10년) 등이다. 9년 이상인 기업은 현대트랜시스, KT, SK주식회사 등이며 8년 이상 기업은 LG화학이다.공표 대상 214개의 동반성장 종합평가 평균 점수는 66.20점이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통신 업종이 92.41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제조 업종이 62.18점으로 가장 낮은 편이다.한편 동반성장위는 올해 시범으로 온라인 플랫폼 기업의 동반성장 평가를 진행하고, 내년에 실제 평가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