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서비스 고도화 지속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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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건강보험공단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디지털 플랫폼' 구축이라는 정부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건강보험 빅데이터 플랫폼 확대 구축사업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급증한 보건의료 빅데이터 개방 요구에 대응하고 정부의 데이터산업 활성화 정책을 선도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에 따라 정부, 학계, 민간의 연구자는 연구자료 신청 등을 통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건강보험 빅데이터 과제는 고품질 빅데이터 생산 및 안정적인 제공체계 운영을 위한 'DW 및 연구DB 개발환경을 구축'을 목표로 한다. 

    건보공단은 보건의료분야 최초 결합전문기관으로서 이용자 편의성을 위해 데이터 결합신청부터 심의, 반출신청까지 이용할 수 있는 '가명정보 결합 서비스'를 구축했다. 

    기존 연구분석 공간에서 510개 증설한 총 1355개 운영환경 구축 및 사용자 편의성 개선 등을 추진했다. 

    특히 국민이 자가건강관리 할 수 있도록 당뇨병, 뇌졸중, 심뇌혈관 등 만성질환에 대한 건강예측 알고리즘 개발 및 고도화해 공단 홈페이지·모바일앱에서 이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반 건강예측 서비스'를 확대 제공한다. 

    국민, 지자체, 사업장 등에 지역별·사업장별 건강검진 등 통계정보를 시각화해 제공함으로써 맞춤형 보건의료사업 추진근거 마련을 위한 '의료이용지표·지도 서비스를 통합·고도화'도 진행됐다. 

    박종헌 공단 빅데이터운영실장은 "시스템 오픈 이후 사용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당분간 안정화 조직을 운영할 예정이며 향후 지속적인 고도화를 추진하여 건강보험 빅데이터의 활용성을 제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