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조작 등 불공정거래 가능성 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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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이 하한가를 기록한 영풍제지, 대양금속에 대해 오는 19일부터 매매거래를 정지한다. 불공정거래 가능성이 의심된다는 이유에서다.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유가증권시장 상장기업인 영풍제지와 모기업인 대양금속 2개 종목이 하한가를 기록했다.영풍제지는 전 거래일 대비 하한가인 3만3900원으로 장을 마쳤다. 대양금속도 전 거래일 대비 하한가인 2250원으로 장을 마쳤다.거래소는 이날 2개 종목에 대해 오는 19일부터 해제 필요시까지 매매거래를 정지하고 조회공시를 요구했다고 밝혔다.금융위‧금감원‧거래소는 "2개 종목 주가 급락과 관련해 신속한 거래질서 정립 및 투자자 보호를 위해 매매거래정지 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이어 "금융당국은 불공정거래 가능성이 의심되는 종목에 대해 철저히 조사하고 혐의 적발 시에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중 조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