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업한 적 없어, 직원들 믿음 드러내"30일까지 조정기간, 최선 다할 것"
  • ▲ 포스코가 3분기 실적발표와 컨퍼런스콜을 진행했다 ⓒ뉴데일리
    ▲ 포스코가 3분기 실적발표와 컨퍼런스콜을 진행했다 ⓒ뉴데일리
    포스코홀딩스가 노조와 임금 및 단체협상에 대해 파업에 이르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이성규 포스코홀딩스 재무실장은 24일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노사 단체교섭 결렬 선언 이후 10일 중노위에 조정신청을 한 상태”라며 “현재 조정위가 두 차례 진행됐고, 10일간 조정 기간을 10일 연장해 30일 최종 조정회의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노조는 28일~29일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계획하는 상황”이라며 “찬반투표가 가결되고 조정 중지가 되면 합법적으로 쟁의가 발생할 소지는 있다”고 전했다.

    다만 포스코는 그동안 파업이 없었던 만큼 이번에도 파업에는 이르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성규 재무실장은 “포스코와 노사는 창사 이래로 협력적 노사관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파업해본 역사가 없는 만큼 이번에도 직원들이 현명한 선택을 할 것으로 예상한다. 회사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