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 섬유 덮어 귤나무 수분 조절하고 일조랑 늘려높은 당도와 더불어 비타민C, 구연산 풍부 "노지 감귤 수확 전 타이벡 감귤 찾는 소비자들 많아"
  • ▲ ⓒ농협유통
    ▲ ⓒ농협유통
    농식품 전문 매장 농협 하나로마트를 운영하는 농협유통·농협하나로유통은 환절기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는 타이벡 감귤을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타이벡이란 다공질 필름이라는 특수 섬유로서 귤나무 바닥의 흙을 필름으로 덮어씌워 수분 흡수량을 조절하고 빛의 반사를 통해 일조량을 늘려 귤을 더 맛있고 잘 익도록 하는 재배 방법이다.

    이렇게 수확한 감귤은 당도가 높으며 비타민 C와 구연산이 풍부하여 피로 해소와 피부미용에 좋다. 과육에 붙은 하얀 실처럼 생긴 부분은 귤락 혹은 알베도(albedo)라고 불리는데 식이섬유와 헤스페리딘 성분이 풍부해 장과 혈관 건강에 도움을 준다.

    농협유통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는 오는 26일부터 판매할 예정이다.

    농협유통 관계자는 “노지 감귤이 수확되기 전 타이벡 감귤을 찾는 소비자들이 많다”며 “날씨가 점점 추워지고 있는데 감귤을 드시고 건강한 가을을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