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토리우스 송도 캠퍼스 프로젝트' 낙찰의향서 접수'FEED to EPC 전략' 통해 초기설계·본공사 모두 수행
  • ▲ '싸토리우스 송도 캠퍼스' 투시도. ⓒ삼성엔지니어링
    ▲ '싸토리우스 송도 캠퍼스' 투시도. ⓒ삼성엔지니어링
    삼성엔지니어링이 4700억원대 바이오 플랜트 공사를 수주했다.

    1일 삼성엔지니어링은 전날 글로벌 생명과학기업 싸토리우스 코리아오퍼레이션스(Sartorius Korea Operations LLC)로부터 4731억원 규모 '싸토리우스 송도 캠퍼스 프로젝트 공사' 계약에 대한 낙찰의향서(LOI)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플랜트는 인천 송도 인천경제자유구역에 건설되는 바이오제약 관련 원‧부자재 생산 및 부대시설이다. 바이오의약품 생산용 일회용 백과 제약용 멤브레인 필터(Membrane Filter), 세포 배양 배지 등을 생산하게 된다.

    삼성엔지니어링은 기존에 수행한 설계를 바탕으로 기자재 조달 및 공사업무를 단독 수행할 계획이다. 완공은 2027년으로 예정됐다.

    삼성엔지니어링은 'FEED to EPC 전략'을 바탕으로 프로젝트 초기 개념설계, 기본설계 단계부터 참여했다. 이번 본공사 수주로 프로젝트 전 과정에 참여하게 됐다.

    삼성엔지니어링 측은 "이번 수주로 글로벌 바이오기업 신규 고객을 확보하고 바이오 소재 플랜트 분야로 비즈니스 영역을 넓히면서 연계사업 수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며 "풍부한 지역 및 상품 경험과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바이오 플랜트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