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2밸리 입주기업 찾아 입주직원들의 생생한 의견 청취"연결교량 9일 조기개통…종사자 맞춤형 주택도 공급 노력"
-
김오진 국토교통부 1차관은 7일 오후 판교 제2테크노밸리 내 한국토지주택공사(LH) 기업성장센터에 입주한 기업을 방문, 직원들을 격려하고 입주직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현장에서 생생하게 청취했다.판교 제2테크노밸리는 기존 판교 테크노밸리(2001~2015년, 경기도)와 연계하는 한편, 창업 및 성장기업 등 기업의 발전단계별 필요한 업무공간과 차등화된 지원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다양한 문화·편의시설을 조성하기 위해 국가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지정해 조성 중(2015~2024년)이다.이날 입주기업 직원들은 △단지 내 연결교량 개통지연으로 인한 교통불편 및 대중교통 취약 △작업차량으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 △주거공간 부족에 따른 창업지원주택 추가 공급 등을 불편 및 애로사항으로 건의했다.이에 김오진 차관은 "연결교량은 9일부터 조기개통하기로 LH와 성남시간 합의해 준비하고 있으며 이에 맞춰 입주기업의 통근버스 운행, 대중교통 노선확대, 교통단속 등이 이뤄질 예정"이라면서 "청년 창업자와 입주기업 종사자들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주택을 설계·공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입주기업과 면담을 마친 김 차관은 경부고속도로를 횡단하는 단지 내 연결교량 현장을 찾아 조기개통 준비상황을 직접 확인하면서 "입주민·입주기업의 교통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조기개통을 결정한 만큼 이용에 불편이 없고 안전에도 문제가 없도록 준비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