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남우 인실리코젠 대표이사 제28회 농업인의 날 대통령 표창 수상최 대표이사 "대한민국이 농업 강국 되도록 이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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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정보 전문기업 인실리코젠은 최남우 대표이사가 '제28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매년 11월 11일을 농업인의 날로 지정해 노고를 격려하는 포상을 진행하고 있다.최 대표이사는 2006년부터 인실리코젠 대표이사로 재직하며 20여 년간 농림 축산 식품 및 수산 분야의 빅데이터 구축에 힘써왔다.특히 2017년부터 농식품 분야에서 AI 기반의 융복합 디지털 기술을 개발해 육종 산업을 디지털 육종으로 전환 및 발전을 시도해 왔다. 최 대표이사는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농업인의 날' 포상에서 대통령 표창 수상자로 선정됐다.디지털 육종이란 필요에 따라 작물의 종자를 경제적으로나 실용적으로 더 높은 가치가 있는 품종으로 개발하고 증식하는 기술이다. 디지털 육종은 작물을 다 키워 확인하기보다는 유전형을 바탕으로 작물을 예측하고 이를 이용해 교배함으로써 신품종 개발에 효율성을 제공하는 빅데이터 방식을 이용한다.주요 성과로는 ▲디지털 육종 아카이빙 시스템 개발 ▲IPET(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주관 디지털육종 전환지원 및 기술개발 사업자 선정 ▲원예작물의 유전형 및 표현형 데이터 디지털화 ▲기계학습을 이용한 도라지꽃색 예측 모델 ▲밤 알곡 크기 예측 모델 개발 등이 있다.또한 공공기관, 민간기업, 대학교와 꾸준한 연구 협력을 하는 것은 물론 국내 대학교에 인턴십 프로그램, 세미나, 솔루션 등을 제공하며 생물정보 기술의 확장에 앞서고 있다. 이어 정밀 농식품 빅데이터 구축을 통한 개인 맞춤 식품 추천, 설계된 종자의 최적 재배 및 고기능성 원료 생산을 위한 스마트팜까지 사업 범위를 넓히고 있다.최 대표이사는 "디지털 전환기에는 데이터를 어떻게 다루느냐가 관건이 된다"며 "데이터의 생산, 아카이빙, 모델링 및 분석 기술을 발전시키면서 터득한 많은 노하우를 통해 K-디지털 육종 기술 경쟁력 강화에 힘써 대한민국이 세계적인 농업 강국, 종자 강국이 되는 데 더욱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