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부터 총 141건 공개유사사례 재발 방지 및 투자자 의사 결정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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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회계심사‧감리 지적 사항 18건을 추가 공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금감원이 공개한 회계 감리 지적 사례는 총 141건으로 늘어났다. 금감원은 기업과 감사인이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을 적용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지난 2011년부터 대표적인 감리 지적사례들을 공개하고 있다.

    사례별로는 ▲회사의 회계처리 ▲회계기준 위반내용 ▲지적근거 및 판단내용 ▲감사절차 미흡사항 ▲시사점 등으로 구성된다.

    이번에 공개한 2022년도 심사‧감리 지적사례에서는 매출 허위‧과대계상 등 매출‧매출원가 관련 사례가 3건으로 집계됐다. 또 투자주식 평가 오류 4건, 재고자산 및 유형자산 과대(허위)계상 3건, 이연법인세부채 과소계상 2건 등으로 구성됐다.

    정보 이용자는 금감원 홈페이지에서 자료를 검색하면 된다. 제목, 쟁점 분야, 관련 기준서, 결정 연도 등 4가지 유형별로 지적사례를 쉽게 검색할 수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매년 정기적으로 심사‧감리 주요 지적사례를 공개해 심사‧감리 지적사례 데이터베이스를 지속해서 축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유관기관을 통해 기업 및 감사인에게 심사‧감리 주요 지적사례를 배포하고, 회계 현안 설명회 등을 통해 교육‧안내할 것"이라며 "유사사례 재발 방지 및 투자자 의사 결정에 도움을 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