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속식 증류기 사용한 '스패니쉬 럼' 3년, 6년 숙성 제품 선봬 깊은 풍미와 부드러우면서 스파이시한 맛이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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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뱅이 파나마의 고급 스패니쉬 럼 '데몬스 쉐어(Demon’s Share)'를 신규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최근 하드리쿼(hard liquor, 알코올 도수가 높은 증류주)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뜨거워지는 추세다. 특히 럼의 경우 달콤한 향과 부드러운 목 넘김으로 인해 점점 더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럼은 원산지별 특성에 따라 잉글리쉬 럼, 프렌치 럼, 스패니쉬 럼 등으로 구분되는데, 스패니쉬 럼은 연속식 증류기를 사용하며 세계적으로 널리 퍼져 있는 형태의 럼으로 스페인 등 국가에서 제조된다.
레뱅에 따르면 신제품 데몬스 쉐어는 '앤젤스 쉐어(Angel’s Share)'에서 영감을 받았다. 앤젤스 쉐어란 증류주나 와인을 오크통에서 숙성시키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증발하는 현상을 뜻한다.
데몬스 쉐어는 파나마 화산 지형의 영향을 받은 엄선된 사탕수수들로 만들어진다. 이로 인해 다른 럼에 비해 더 깊은 풍미와 부드러우면서도 스파이시한 맛을 느낄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레뱅은 데몬스 쉐어의 다양한 제품들 중에서도 각각 3년, 6년씩 숙성된 2가지 제품을 소비자들에게 선보인다.
뱅 박소영 전무는 “매력적인 레이블과 감각적인 브랜드 이미지, 합리적인 가격, 부드러운 목넘김을 가진 데몬스 쉐어를 론칭하게 돼 기쁘다"며 "아직까지 국내 럼 시장의 규모가 작으나, 한국 소비자들이 다양한 주류를 접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데몬스 쉐어는 전국의 와인파크, 백화점, 소매점 등에서 구매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