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력 강화 및 경영쇄신 위한 조직개편 단행지난해 7월 영입된 권익범 대표이사, 일신상 사유로 이달 4일 퇴임기능단위 조직구성 통해 사업경쟁력·업무효율 제고
  • ▲ 이디야커피 본사옥ⓒ이디야커피
    ▲ 이디야커피 본사옥ⓒ이디야커피
    이디야커피가 2024년도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조직개편과 함께 권익범 각자 대표가 퇴임하며 문창기 회장 단독 경영체제를 이어간다.

    15일 이디야커피는 경쟁력 강화와 경영 쇄신을 위한 조직개편에 나섰다고 밝혔다.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보다 체계적인 기능단위 조직구성으로 사업경쟁력 및 업무효율을 제고하기 위함이다.

    중복 및 유사기능을 통합하고 조직기능별 재배치를 통한 업무별 시너지 제고로 가맹점의 지원강화와 함께 수익성 및 성장성의 균형을 도모했다는 설명이다.

    운영혁신팀을 신설해 가맹점 매뉴얼 고도화와 매출활성화 프로모션을 전개하고, 혁신사례를 전파 및 적용하며 실질적인 업무효율성을 높이는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상생협력 강화를 위해 ‘CSR실’도 신설해 경영지원본부 산하로 배치했다.

    이디야커피는 이같은 개편으로 가맹점 매장 운영 활성화 및 지원 강화는 물론 신속한 의사결정과 추진력 강화를 통한 조직효율화가 가능해 질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7월 영입된 권 대표이사는 일신상의 사유로 4일자로 퇴임했다. 이디야는 당분간 문 회장 단독 경영체제를 이어갈 전망이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대내·외적인 위기상황에서 전사 구조개편으로 조직효율화를 도모하고 강력한 경영혁신을 추진하고자 이번 조직개편을 단행하게 됐다”며 “신속한 의사결정을 통해 보다 효율적인 경영체제를 구축하며 한 단계 도약하는 2024년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