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첨단소재도 0.35% 추가 획득조 회장 측 지분율 46.53%로 증가
  • ▲ 조양래 명예회장이 한국앤컴퍼니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한국타이어
    ▲ 조양래 명예회장이 한국앤컴퍼니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한국타이어
    조양래 한국앤컴퍼니그룹(한국타이어그룹) 명예회장이 지분을 추가 매수하면서 차남 조현범 회장에 힘을 실어줬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조 명예회장은 앞서 한국앤컴퍼니 지분 0.32%에 이어 이날 0.95%를 추가 취득했다. 이에 따라 조 명예회장의 지분율은 3.99%로 상승했다. 

    이날 조 회장의 우군으로 분류되는 효성첨단소재도 전날 0.15%, 이날 0.35%를 확보하면서 지분율을 0.51%로 늘렸다. 

    이에 따라 조 회장의 지분 42.03%에 조 명예회장(3.99%), 효성첨단소재(0.51%) 지분율을 합하면 46.53%에 달한다. 

    반면, 반(反) 조현범 연대라고 할 수 있는 조현식 고문(18.93%), 조 명예회장의 장녀인 조희경 한국타이어나눔재단 이사장(0.81%), 차녀 조희원씨(10.61%)의 지분율을 합하면 30.35%다. 

    조 고문 측과 MBK파트너스는 이달 5일부터 한국앤컴퍼니 지분 공개매수에 나섰다. 

    지난 15일에는 1주당 공개매수 가격을 2만원에서 2만4000원으로 상향하면서 승부수를 던진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