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4표 중 539표 획득첫 직선제 수장… 임기 2026년 3월
  • ▲ ⓒ새마을금고중앙회
    ▲ ⓒ새마을금고중앙회
    처음 직선제로 치러진 새마을금고중앙회장 선거에서 김인 중앙회 부회장(중앙회장 직무대행)이 당선됐다.

    21일 충남 천안에 있는 MG인재개발원에서 100분간 치러진 19대 중앙회장 선거에서 기호 6번 김인 후보는 전체 1194표 중 539표 얻어 당선인으로 결정됐다.

    양강 구도를 이루던 기호 4번 최천만 후보는 400여표에 그쳤다.

    김인 후보는 유력후보로 거론되던 김현수 후보(전 새마을금고중앙회 이사)가 건강 이상으로 선거일 하루전 돌연 사퇴하면서 김현수 후보 표심까지 얻는데 성공했다.

    김인 후보는 6년간 중앙회 부회장을 지내며 금고 이사장과 쌓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지지를 얻었다.

    임기는 2026년 3월까지다. 

    새마을금고법상 중앙회장 연임은 1회로 제한되므로 2025년 치러지는 선거에서 연임에 성공하면 2029년 3월까지 중앙회장직을 수행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