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7㎜까지 다양한 두께의 제품으로 구성기존 거즈형 밴드 제품보다 상처치유 효과 2~3배 빨라"온라인 플랫폼 활용해 글로벌 시장 확대할 것"
  • ▲ ⓒ티앤알바이오팹
    ▲ ⓒ티앤알바이오팹
    재생의료 전문기업 티앤알바이오팹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폼(Foam) 제형의 창상피복재 제품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허가를 받은 창상피복재는 인공피부, 조직공학, 재생의학 기술을 접목해 개발한 습윤밴드 제품이다. 시장 출시 제품 중 가장 두께가 얇은 0.5㎜ 제품부터 7㎜까지 다양한 제품으로 구성됐다.

    상처 세포보다 작은 미세공 구조로 제작돼 상처에 달라붙지 않을 뿐만 아니라 제품 사용 후 제거할 때 상처의 추가 손상을 줄일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상처 세포의 성장과 이동에 적절한 상처치유 환경을 일정하게 유지해주는 완충 작용도 한다.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급성 창상이나 고령화로 방생하는 욕창 등을 효과적으로 처치하는 데 효과적이다. 폼 제형이어서 기존 거즈형 밴드 제품보다 상처치유 효과는 2~3배 빠르다.

    정승교 티앤알바이오팹 전략기획 전무는 "신소재와 기능적 차별화를 앞세워 다국적 회사들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는 것이 우선 목표다"며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글로벌 시장을 빠르게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