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헬스케어서 아시아태평양&중남미 트랙 발표인천 송도 바이오플랜트 구성 계획 밝혀
  • ▲ 이원직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가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아시아태평양&중남미(APAC&LatAm)' 트랙 발표 기업으로 참가해 '인천 송도 바이오플랜트 구성 계획'을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롯데바이오로직스
    ▲ 이원직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가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아시아태평양&중남미(APAC&LatAm)' 트랙 발표 기업으로 참가해 '인천 송도 바이오플랜트 구성 계획'을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롯데바이오로직스
    “롯데바이오로직스의 송도 바이오플랜트는 단순 생산시설 그 이상을 넘어 인류의 더 나은 삶을 위한 혁신 솔루션의 가치를 지닐 것이다.”

    이원직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는 8~11일(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진행되는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아시아태평양&중남미(APAC&LatAm)’ 트랙 발표 기업으로 참가해 ‘인천 송도 바이오플랜트 구성 계획’을 주제로 발표했다고 롯데바이오로직스는 10일 밝혔다.

    이 대표는 위탁개발생산(CDMO) 시장의 수요와 공급 역량의 격차를 해소하는 유연하고 정교한 의약품 생산시설을 갖추기 위해 ‘디자인(Design)’을 설계의 주요 키워드로 제시했다. 그러면서 사용자 경험 기반의 기술을 활용해 고객사의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송도 바이오플랜트 구성 방안을 소개했다.

    그는 “환자들에게 필요한 의약품을 적재적소에 공급하는 글로벌 CDMO 기업으로 도약해 나가겠다”는 포부도 함께 드러냈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2023년에 이어 2년 연속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참가했다.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는 글로벌 대형 제약사는 물론 바이오벤처 및 헬스케어 투자 전문가들이 모여 연구개발(R&D), 투자유치, 파트너십 등에 대해 논의하는 제약·바이오 업계 최대 행사로 올해로 42회를 맞이했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10월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인천 송도국제도시 내 바이오플랜트 건립을 위한 토지매매 계약을 체결했다. 2030년까지 3개의 바이오플랜트를 건설해 연간 총 36만리터(ℓ) 규모의 항체의약품 생산시설을 구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