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까지 AWS 판매 매출 누적 500억엔 달성日 현지 파트너 170개사→1000개사 490% 증가양사간 동반 사업 기회 발굴, 시장 확대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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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HN이 일본 시장에서 기술 사업을 확장하며 글로벌 비즈니스 성과를 가시화해 나가고 있다.

    16일 NHN에 따르면 일본법인 IT 인프라 서비스 전문 자회사 'NHN테코러스'가 AWS와 전략적 협업 계약을 체결했다.

    NHN테코러스는 NHN 일본법인 'NHN재팬'의 자회사로 일본 시장에서 클라우드 구축, 호스팅, 데이터 사이언스, 보안 등 기술 및 B2B 사업을 수행하는 핵심 기술 법인이다. 특히 MSP 사업 계약을 총 4200건 이상을 따낸 바 있다.

    이번 협약은 클라우드 수요 증가에 따른 일본 클라우드 시장 성장세에 대응하기 위해 이뤄졌다. 일본 시장조사전문기관 '후지 키메라 종합연구소'에 따르면 일본 클라우드 시장은 지난해 2조 5000억엔(한화 약 22조 원) 규모로 성장하고, SI 시장도 5조엔(한화 약 45조원) 규모로 확대했다. 

    또한 생성형 AI 등 신기술 도입과 클라우드 전환이 가속화되며 시장에서는 클라우드 인재 확보, 클라우드 전문성 등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NHN테코러스는 일본 시장에서 클라우드 수요 확산세에 대응하고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사(CSP)와의 긴밀한 협력을 위해 이번 계약을 맺었다.

    양사는 전략적 협력을 토대로 종합지원 서비스 '씨-코러스(C-Chorus)'의 판매 매출을 3년간 500억엔(한화 약 4500억원) 규모로 성장시킨다는 목표를 세웠다. 현재 170개 사인 파트너사를 2026년까지 1000개 사로 490% 증가 수준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NHN테코러스와 AWS는 일본 시장 ▲클라우드 이전 촉진과 중견 호스팅 사업자 클라우드 비즈니스 전환 지원 ▲중견 소프트웨어 개발사 SaaS 전환, 판매채널 확대 지원 ▲일본 시장 파트너십 강화 등 클라우드 사업 전반에서 협력한다.

    시라쿠라 아키테루 NHN테코러스 대표는 "이번 AWS와의 협업을 통해 NHN테코러스가 보유한 디지털전환 경험을 바탕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