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제약사와 동반진단 및 유전자정보 검사 서비스 도입 협의신약개발사와 신약개발 데이터 제공 협력권규찬 대표 "퀀텀점프할 수 있는 한 해 되겠다"
  • ▲ 권규찬 디엑스앤브이엑스 대표이사가 바이오텍 쇼케이스에 참석해 발표하고 있다.ⓒ디엑스앤브이엑스
    ▲ 권규찬 디엑스앤브이엑스 대표이사가 바이오텍 쇼케이스에 참석해 발표하고 있다.ⓒ디엑스앤브이엑스
    디엑스앤브이엑스(Dx&Vx)가 지난 8~11일(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진행된 ‘2024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와 ‘바이오텍 쇼케이스2024’에서 글로벌 제약사, 신약개발사 및 투자사 등 약 30여곳과 다양한 형태의 협력관계를 구축할 것을 논의했다고 16일 밝혔다.

    글로벌 제약사들과는 동반진단 및 태아, 신생아 등 유전자정보 검사 서비스 도입을 협의했다.

    신약개발사들과는 유전체 빅데이터 서비스를 통해 바이오마커(생체표지) 발굴과 신약개발에 필요한 데이터 제공 등을 협업하기로 했다.

    디엑스앤브이엑스가 개발 중인 신약 후보물질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기술의 도입, 임상 등 공동연구, 해외 의약품의 국내 도입, 기술수출 등 다양한 형태의 투자와 기술협력을 논의했다. 향후 추가 협의를 거쳐 본격적인 업무협약 체결에 나설 방침이다.

    권규찬 디엑스앤브이엑스 대표는 이번 바이오텍 쇼케이스에서 신약 후보물질의 현 개발 상황과 이탈리아 현지 동반진단센터 설립계획, 최대주주인 임종윤 한미약품 사장이 강조한 헬스케어 4.0 등을 소개했다.

    권 대표는 “행사기간 기술수출부터 공동연구, 유전체 데이터베이스까지 전 사업분야에 걸쳐 다양한 파트너링 미팅이 이뤄졌다”면서 “글로벌 기업들과 기술적인 부분을 협업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업 아이템을 확보해 외형적으로도 퀀텀점프(대도약)할 수 있는 한 해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