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사업본부·패션뷰티사업본부·옴니플러스본부 등 재편이승욱·민경덕·권민수 이사 승진 인사… 본부장 전면 배치"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
  • ▲ 왼쪽부터 글로벌사업본부 이승욱 이사, 패션뷰티사업본부 민경덕 이사, 옴니플러스사업본부 권민수 이사ⓒ위메프
    ▲ 왼쪽부터 글로벌사업본부 이승욱 이사, 패션뷰티사업본부 민경덕 이사, 옴니플러스사업본부 권민수 이사ⓒ위메프
    위메프가 차별화된 사업 역량을 확보하고 핵심 버티컬 육성을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먼저 위메프는 ‘글로벌사업본부’를 신설하고 해외 직구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패션실과 뷰티실을 통합해 ‘패션뷰티사업본부’로 재편하고, 옴니플러스실을 본부로 승격, 여행부문의 역할을 확장한다.

    각 본부에는 ▲글로벌사업본부 이승욱 이사 ▲패션뷰티사업본부 민경덕 이사▲옴니플러스사업본부 권민수 이사 등이 본부장으로 선임됐다.

    이승욱 본부장이 선임된 글로벌사업본부는 해외 브랜드 확장과 단독 상품 개발에 힘쓰며, 직구 대표 플랫폼으로 역량을 강화한다. 큐텐의 글로벌 커머스 역량을 덧붙여 최적화된 물류 서비스를 구축하고 인도와 팬아시아 등 다양한 국가의 브랜드와 협업, 단독 상품을 발굴한다.

    민경덕 본부장이 지휘봉을 잡은 패션뷰티사업본부는 초저가 시장부터 고가 브랜드 시장까지 공략한다. 지난해 위메프 전체 상품판매량의 30%이상을 차지하는 대중적 쇼핑 카테고리인 만큼 전문관을 강화하고 브랜드 협업을 확대해 고객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권민수 본부장이 맡은 옴니플러스사업본부는 지난해 여행상품 거래액 성장률이 90%를 기록한 만큼 버티컬커머스 ‘W여행레저’를 자유여행부터 패키지, 액티비티까지 모두 담은 전략 플랫폼으로 육성한다. 여기에 실시간 해외 호텔 숙박서비스와 항공권 부문의 자체 결제 시스템까지 담아낸다는 목표다.

    류화현 위메프 대표는 “앞으로 그룹사들과 시너지를 강화하고 고객들에게 위메프에서만 만날 수 있는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