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 규모 작고 매출 비중 적어 생산지 재편차량 모터 개발, 국내에서 지속 방침직원 100% 고용 보장 및 지원방안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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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이노텍이 평택에 위치한 차량모터 생산 공장을 국내외로 이전한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G이노텍은 올해 말까지 평택사업장을 운영하고, 생산지를 국내외 사업장으로 이전할 계획이다. 

    차량 모터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차원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앞서 LG이노텍은 2018년 평택에 부지를 매입하고 차량모터 공장을 준공한 바 있다. 이 공장에서는 차량 모터 등 전장 부품을 생산했다. 

    그러나 공장 규모가 작고 차량 모터만 생산하는 등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적었던 만큼 효율화를 위해 이전을 결정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전 생산지역은 아직 결정되지 않은 상태로 향후 부지 활용 방안 등도 검토할 예정이다. 다만 차량 모터 관련 개발은 국내에서 지속할 방침이다.

    LG이노텍 관계자는 "차량 모터 사업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전략적으로 생산지를 재편하는 것"이라며 "평택사업장 근무직원들의 100% 고용 보장을 최우선 원칙으로 개인별 상황과 니즈를 고려한 재배치 및 맞춤형 지원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