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7일 KATRI에서 최종심사 2차 평가 진행오는 2월 20일, '2024 올해의 차 ' 시상식 예정
  • ▲ '올해의 차' 로고 모습. ⓒ한국자동차기자협회
    ▲ '올해의 차' 로고 모습. ⓒ한국자동차기자협회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2024 올해의 차(Car of the year) 최종 심사 1차 평가를 진행한 결과, 완성차 및 수입차 9개 브랜드 13대가 최종 레이스에 진출한다고 23일 밝혔다.

    협회는 지난해 출시된 신차(부분변경 포함) 중에 전반기 및 후반기 심사를 통과한 차량을 대상으로,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최종 심사 1차 평가를 진행했다. 

    이 가운데 9개 브랜드 13대가 내달 7일 경기 화성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KATRI)에서 열리는 최종 심사 2차 평가에서 경합한다.

    협회는 매년 국내에 출시된 신차를 대상으로, 전반기 및 후반기, 최종 심사 등 세 차례에 걸친 평가를 통해 대한민국 최고의 차를 선정, 발표하고 있다. 

    ▲올해의 차 ▲올해의 국산차(또는 수입차) ▲올해의 SUV ▲올해의 유틸리티 ▲올해의 EV ▲올해의 디자인 ▲올해의 퍼포먼스 ▲올해의 이노베이션 등 8개 부문으로 나눠 심사하며, 협회 55개 회원사(언론사)에 1사 1투표권을 부여해 차량을 평가한다.

    2024 올해의 차 최종 심사 1차 평가를 통과한 차량을 브랜드별로 보면 기아, BMW, 토요타, 현대자동차가 각각 2대였다. 랜드로버, 벤츠, 쉐보레, 제네시스, KG모빌리티는 각 1대씩이었다.

    올해의 차 부문에는 ▲기아 EV9, 카니발 ▲벤츠 EQS SUV ▲BMW 5시리즈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제네시스 GV80 쿠페 ▲KG모빌리티 토레스 EVX ▲토요타 5세대 프리우스 ▲현대차 아이오닉5N, 신형 싼타페 등 10대가 최종 심사 1차 평가를 통과했다. 

    정치연 올해의 차 선정위원장은 ”자동차 브랜드간 선의의 경쟁을 통해 기술 발전을 촉진하고, 소비자에게 올바른 제품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국내에 출시된 모든 신차를 대상으로 올해의 차 심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가 공인 자동차 전문 종합연구기관인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의 고속주회로, 조향성능로, 특수내구로, K-CITY 등에서 엄정하게 최종 실차 평가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협회는 내달 7일 최종 심사 2차 평가에 이어 오는 2월 20일 저녁, 반포 세빛섬 2층 컨벤션홀에서 2024 올해의 차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협회는 최종심사 2차 평가가 열리는 내달 7맇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에서 2024년 정기총회를 개최해 ▲2023년 사업실적 및 결산 보고 ▲2024년 주요사업 보고 ▲신규 회원 가입 승인을 위한 가부 투표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협회는 국내 유수의 일간 신문, 방송, 통신사, 온라인, 자동차 전문지 등 55개 언론사가 회원사이며, 회원사 소속 기자 20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