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량신약 개발 집중, 제품 양산 효율성 제고
  • ▲ 휴온스가 지난 25일 성남 판교 휴온스그룹 사옥에서 원료의약품 연구생산 전문기업 엠에프씨와 신규 개발원료 공급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왼쪽부터) 강신원 휴온스글로벌 전무, 정민영 휴온스 상무, 윤상배 휴온스 대표, 황성관 엠에프씨 대표, 서기형 엠에프씨 부사장.ⓒ휴온스 제공
    ▲ 휴온스가 지난 25일 성남 판교 휴온스그룹 사옥에서 원료의약품 연구생산 전문기업 엠에프씨와 신규 개발원료 공급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왼쪽부터) 강신원 휴온스글로벌 전무, 정민영 휴온스 상무, 윤상배 휴온스 대표, 황성관 엠에프씨 대표, 서기형 엠에프씨 부사장.ⓒ휴온스 제공
    휴온스가 지난 25일 성남 판교 휴온스그룹 사옥에서 엠에프씨와 신규의약품 개발을 위한 전략적 원료공급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휴온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엠에프씨에서 ▲일라프라졸 ▲제미글립틴 ▲바레니클린 ▲사쿠비트릴·발사르탄 등의 고품질 원료를 공급받아 원료의약품을 국산화해 개량신약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제품 양산 효율성도 높이고 향후 글로벌 사업기회도 확대하는 게 목표다. 

    윤상배 휴온스 대표는 “원료의약품의 해외의존도를 낮추고 보다 우수한 원료의약품을 공급받아 신제품 개발을 우선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MOU 체결로 다양한 제품의 연구활동을 공동 진행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황성관 엠에프씨 대표는 "양사에 이익이 되는 제품을 선도적으로 개발하고 GMP(우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생산시설 증설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신규개발 품목 원료의약품 공급에 안정적인 매출처를 확보해 경영 안정성을 높이며 기술 집약적인 회사로 거듭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