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모펀드 글랜우드프라이빗에쿼티(PE)에 제약사업부 매각않기로글로벌 CDMO 사업 확대 및 기존 주력 품목 성장 추진R&D 인프라 새롭게 구축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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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케미칼 제공
    SK케미칼이 제약사업을 지속하기로 했다.

    SK케미칼은 제약사업부를 매각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지난해 9월 사모펀드 글랜우드프라이빗에쿼티(PE)와 제약사업부 매각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매각협상을 진행해 왔는데 최종적으로 매각하지 않기로 한 것이다.

    SK케미칼 관계자는 “대내외 여러 변수와 급변하는 경영 환경 속에서 현재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유지하며 안정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SK케미칼은 제약사업부의 성장과 새로운 비전 창출에 주력해야 하는 과제를 안았다.

    글로벌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을 확대하고 기존 주력 품목의 추가 성장을 이끌 계획이다.

    최근 추진 중인 R&D(연구개발) 부문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의 가시적 성과를 조기 확보하는 동시에 R&D 인프라를 새롭게 구축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