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및 뇌졸중 시장 목적… 전략적 투자자(SI)로 참여뉴로핏, AI 기반 뇌 영상 분석 솔루션 연구개발
  • ▲ 최용주 삼진제약 대표이사(왼쪽)와 빈준길 뉴로핏 대표이사가 전략적 투자 및 협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삼진제약
    ▲ 최용주 삼진제약 대표이사(왼쪽)와 빈준길 뉴로핏 대표이사가 전략적 투자 및 협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삼진제약
    삼진제약이 뇌 질환 영상 AI(인공지능) 솔루션 전문기업 뉴로핏에 10억원을 전략적으로 투자한다고 29일 밝혔다.

    치매 및 뇌졸중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서다.

    뉴로핏은 AI를 기반으로 뇌 질환의 ‘진단-치료 가이드-치료’ 등 전 주기에 걸쳐 뇌 영상 분석 솔루션을 연구 개발하는 기업이다. 현재 뇌 영상 분석 기술을 활용해 알츠하이머병 신약 및 치료 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글로벌 임상에 참여 중이다.

    삼진제약은 이번 투자를 기점으로 뉴로핏과 협업에 대한 실질적인 논의를 진행해 제품 상업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삼진제약이 보유한 연구 역량과 인프라, 네트워크에 뉴로핏의 뇌 영상 분석 기술력이 결합해 시너지를 높임으로써 가시적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용주 삼진제약 대표이사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AI 분야 중 특히 뇌 영상 분석에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뉴로핏을 전략적 파트너로 맞이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투자를 시작으로 장기적인 상호협력 관계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다”고 말했다.

    빈준길 뉴로핏 대표이사는 “삼진제약이 가진 폭넓은 인프라와 네트워크에 뉴로핏의 제품과 기술을 연결함으로써 이에 기반이 된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치매와 뇌졸중 등 뇌 질환 분야에서 양사 모두 사업적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