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행령 개정 이후 통신비 인하방안 논의될 듯취임 후 첫 회동, 삼성·애플 배석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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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이 이통3사 대표들과 만나 가계통신비 인하 방안을 논의한다.11일 업계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오는 22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취임 후 처음 유영상 SK텔레콤 사장, 김영섭 KT 대표, 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과 첫 회동을 갖는다.김 위원장과 이통3사 대표들은 단말기유통법 시행령 개정 이후 어떻게 통신비를 인하할 수 있을지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이번 회동은 지난해 12월 29일 김 위원장이 취임한 이후 이통3사 대표들과 갖는 첫 간담회다. 자리에는 삼성전자와 애플코리아 등 단말기 제조사 임원도 참석할 가능성이 있는걸로 알려졌다.앞서 정부는 단말기유통법 폐지 추진에 앞서 시행령 개정을 통해 번호이동 시 최대 50만원 지원금을 주는 고시를 행정예고했다. 김 위원장은 이통3사에 관련 내용을 설명하고 협조를 구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