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EV9, 최고상인 금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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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이 독일 국제포럼디자인이 주관하는 '2024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기아 EV9의 금상 수상을 포함해 총 31개의 상을 휩쓸었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다.올해 현대차그룹은 금상 1개와 본상 30개 등 총 31개 디자인상을 받아 역대 최다 수상 실적을 기록했다. 수상 부문은 ▲제품(Product) ▲프로페셔널 콘셉트 (Professional Concept) ▲커뮤니케이션(Communication) ▲실내 건축(Interior Architecture) ▲사용자 인터페이스(UI·User Interface) 등이다.제품 부문 자동차 카테고리에서는 기아 EV9이 최고 영예인 금상을 받았다. 금상은 1만개 이상 출품작 중 75개에만 주어진다. 현대차 싼타페와 아이오닉 5 N 등은 본상에 올라 디자인 우수성을 입증했다.iF 디자인 어워드는 EV9을 금상 수상작으로 선정하며 "기아 EV9은 다른 대형 SUV를 구식으로 보이게 만든다"고 호평했다.본상 수상작인 싼타페는 박시(Boxy)한 형태의 강인한 이미지를 바탕으로 긴 휠베이스와 넓은 테일게이트에서 비롯된 유니크한 실루엣이 강렬한 인상을 준다.또한 현대차 N 브랜드 최초의 전기차 아이오닉 5 N은 고성능 차량에 어울리는 차별화된 디자인 사양을 적용해 역동적인 주행 성능에 어울리는 고성능 특화 디자인을 갖췄다.미래지향적 콘셉트 및 선행 디자인을 대상으로 한 ▲프로페셔널 콘셉트 부문에서는 제네시스 엑스(X) 컨버터블, 싼타페 XRT, HMGICS 안전 보전 로봇 콘셉트가 본상을 수상했다.
▲사용자 인터페이스(UI) 부문에서는 현대차, 기아, 제네시스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각각 본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는 제네시스의 통합 서비스 어플리케이션 ‘MY GENESIS’와 현대차 포니를 활용한 헤리티지 캠페인 등이, ▲실내 건축 부문에서는 현대차그룹 드라이빙 익스페리언스 센터(HMG Driving Experience Center)와 월드컵 캠페인의 일환인 피파 박물관(FIFA Museum presented by Hyundai) 등이 우수 디자인으로 평가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