全가구 한강 정면조망 설계…주동디자인 저작권등록105도 각 넓혀 프라이버시 강조…웰컴센터 등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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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는 압구정3구역 재건축정비사업조합과 238억원 규모 설계용역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공시했다. 금액은 2023년 매출액대비 10.43% 수준이다.희림컨소시엄은 지난해 12월 조합원 투표를 통해 설계사로 최종 선정됐다.컨소는 국내 대표 랜드마크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아 압구정3구역만을 위한 혁신디자인을 내세웠다.저작권 등록을 마친 주동 혁신디자인은 모든 가구가 거실과 안방에서 정면으로 한강을 조망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옆가구 내부가 보이는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105도로 각을 넓혀 프라이버시를 강조했다.또 주동 디자인뿐만 아니라 단지 입구에서 입주민과 방문객을 맞이하는 웰컴센터, 단지 중앙에 압구정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갤러리 등 디자인을 선보였다.희림 측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한강 수변부 특화디자인과 업계 최고 하이엔드 주거시설 설계능력을 통해 압구정3구역을 차별화된 랜드마크로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