全가구 한강 정면조망 설계…주동디자인 저작권등록105도 각 넓혀 프라이버시 강조…웰컴센터 등 선봬
  • ▲ 압구정3구역 설계안 '더 압구정' 투시도.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
    ▲ 압구정3구역 설계안 '더 압구정' 투시도.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는 압구정3구역 재건축정비사업조합과 238억원 규모 설계용역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공시했다. 금액은 2023년 매출액대비 10.43% 수준이다.

    희림컨소시엄은 지난해 12월 조합원 투표를 통해 설계사로 최종 선정됐다.

    컨소는 국내 대표 랜드마크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아 압구정3구역만을 위한 혁신디자인을 내세웠다.

    저작권 등록을 마친 주동 혁신디자인은 모든 가구가 거실과 안방에서 정면으로 한강을 조망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옆가구 내부가 보이는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105도로 각을 넓혀 프라이버시를 강조했다.

    또 주동 디자인뿐만 아니라 단지 입구에서 입주민과 방문객을 맞이하는 웰컴센터, 단지 중앙에 압구정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갤러리 등 디자인을 선보였다.

    희림 측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한강 수변부 특화디자인과 업계 최고 하이엔드 주거시설 설계능력을 통해 압구정3구역을 차별화된 랜드마크로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