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개시명령·사직서 수리금지' 조치 반발
  • ▲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 2차관. ⓒ연합뉴스
    ▲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 2차관. ⓒ연합뉴스
    사직 전공의 1300여명이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을 직권 남용 등의 혐의로 고소한다.

    12일 의료계에 따르면 사직 전공의 1325명은 15일 박 차관을 직권 남용 및 권리 행사 방해 혐의로 고소할 예정이다. 

    이들은 고소 계획을 알리는 공지에서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정책 강행으로 각종 정책의 피해를 봤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전공의 이탈로 인한 의료공백을 방어하기 위해 업무개시명령, 면허정지 예고, 사직서 수리금지 등 조치를 취했다.

    전공의들은 고소 당일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 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세한 고소 이유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다만. 전공의들의 대표단체인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와는 무관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