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후 '숲·정원' 수요 증가… 식물 통해 심리적 안정감 높여차별화된 고객경험 플랫폼 '정원' 콘텐츠 활용 강화각 테마와 스토리 가진 '5대 정원' 통해 다채로운 경험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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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에버랜드가 '5대 테마정원'을 중심으로 정원 콘텐츠 강화한다. 코로나19 이후 여가문화 수요가 높아지며 숲이나 정원을 찾는 사람들이 계속 증가하고 있는 것이 배경이다.
17일 에버랜드에 따르면 포시즌스가든, 장미원 등의 헤리티지 정원부터 뮤직가든(2016년), 하늘정원길(2019년), 포레스트캠프(2019년) 등 저마다의 테마와 스토리를 가진 5대 정원을 통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올해 에버랜드는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위한 플랫폼으로서 포시즌스가든, 장미원 등 정원 활용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첫 순서로 국내외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산리오캐릭터즈와 협업한 대규모 야외 테마정원을 지난달 오픈했다.
약 1만㎡ 규모의 포시즌스가든에 특별 조성된 테마정원에서는 포토존, 어트랙션, 먹거리, 굿즈 등 다양한 오감 콘텐츠를 통해 산리오캐릭터즈 인기 캐릭터들을 경험할 수 있다.
올 봄 새롭게 선보인 하늘정원길 단독 체험 기회도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보였다.
에버랜드는 고객들의 정원 문화 체험을 확대하기 위해 매화 테마정원인 하늘정원길만 별도로 이용할 수 있는 단독 상품을 처음 출시했다.
삼성물산 배택영 리조트사업부장(부사장)은 "여가 트렌드와 다양한 고객 니즈 변화에 맞춰 에버랜드 리조트도 지속적으로 변신해갈 것"이라며 "특히 우리가 가진 정원 인프라들이 연계된 새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들이 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