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올인원 Pro' 간담회 개최노트북 이어 일체형 PC에 인텔 코어 울트라 적용"업계 전반에 AI 생태계 구축"
  • ▲ 22일 오후 청담동 레어로우 쇼룸에서 삼성전자의 일체형 PC '삼성 올인원 Pro'의 출시를 기념한 간담회가 진행됐다.ⓒ뉴데일리DB
    ▲ 22일 오후 청담동 레어로우 쇼룸에서 삼성전자의 일체형 PC '삼성 올인원 Pro'의 출시를 기념한 간담회가 진행됐다.ⓒ뉴데일리DB
    인텔이 AI(인공지능) PC 시대를 맞아 삼성전자와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배태원 인텔코리아 삼성사업 총괄 부사장은 22일 오후 청담동 레어로우 쇼룸에서 열린 '삼성 올인원 프로(Pro)' 간담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최근 PC 시장 AI 기술 탑재로 훈풍이 불고 있다. 인텔은 지난해 12월 AI 기능을 탑재한 '코어 울트라'를 탑재하며 AI PC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 인텔 코어 울트라는 NPU와 고성능 GPU를 탑재해 인터넷 연결 없이도 AI 연산을 처리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인텔은 내년까지 1억대 이상의 AI PC를 시장에 공급한다는 목표를 제시한 상황이다. 

    레노버와 HP, 델, 에이서 등 주요 PC 제조사들은 인텔 코어 울트라를 탑재한 2024년형 신제품을 대거 출시하며 AI PC 시장 확대를 본격적으로 이끌고 있다. 이에 인텔의 경쟁사인 AMD도 올해 1월 NPU가 포함된 '라이젠 8000G' 프로세서 시리즈를 공개하며 올해 전면전을 예고하고 있다. 

    배태원 인텔코리아 삼성사업 총괄 부사장은 "이제 AI는 단순히 하드웨어, 소프트웨어를 넘어 어플리케이션에서 업계 전반에 걸쳐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인텔은 ‘AI 에브리웨어(AI Everywhere)’ 비전 아래 모든 소비자가 실생활에서 AI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방법을 앞장서서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인텔 코어 울트라를 적용한 노트북 '갤럭시 북 4'를 올해 1월 출시, 9주만에 10만대가 판매되는 등 흥행을 보였다. 이어 일체형 PC 신제품을 통해 AI PC 시장의 주도권을 잡겠다는 전략이다. 

    시장조사기관 가트너에 의하면 올해 전 세계 AI PC 출하량은 전체 PC 출하량의 22%인 5450만대로 전망됐다.

    '삼성 올인원 Pro'는 울트라 슬림 디자인에 6.5mm 두께의 얇은 스탠드를 적용해, 공간을 더욱 넓고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메탈 소재를 활용한 고급스러운 그레이 색상은 본체, 무선 키보드, 마우스에 모두 적용돼 일체감 있는 디자인을 완성해준다.

    전작 대비 약 13% 넓어진 68.6cm의 4K 디스플레이와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의 3D 사운드 스피커는 게임,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더욱 생생하게 즐길 수 있게 한다.

    최신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Intel® Core™ Ultra Processor)는 더욱 강력한 퍼포먼스를 제공한다. CPU, GPU, 그리고 NPU까지 세 가지 프로세서가 탑재돼 이전과 비교할 수 없는 압도적인 AI 처리 기능을 구현했다. 새롭게 내장된 ARC 그래픽 탑재로 전 세대 대비 그래픽 성능이 2배 개선됐으며, 전력 효율성은 25% 더 뛰어나다.

    또한 인텔은 ‘삼성 올인원 Pro’구매 고객에게 루미나 네오(Luminar Neo), 매직스 베가스(Magix Vegas), 어피니티(Affinity) 등의 소프트웨어가 포함된 ‘AI 크리에이터 앱 패키지’를 무상 제공한다. 콘텐츠 제작, 게임, 보안, 스트리밍, 영상 협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PC 경험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혁신적인 기술과 디자인이 어우러진 '삼성 올인원 Pro '가 사용자들에게 제공하는 새로운 경험에 대한 소개가 이뤄졌다.

    삼성전자는 '삼성 올인원 Pro '가 라이프스타일에 적용된 다양한 활용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레어로우 청담 쇼룸 2층 공간에 ‘젊은 CEO의 작업공간’, ‘홈 오피스’ 등 다양한 컨셉룸을 구성했다. 

    각각의 공간은 고급스러운 메탈 소재와 섬세한 디테일로 꾸며져 있어 ‘삼성 올인원 Pro’와 함께하는 모든 활동이 더욱 풍요롭고 현대적일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아냈다.

    행사에 참석한 이민철 삼성전자 MX 사업부 상무는 "삼성전자와 인텔은 올인원 Pro를 통해 고객의 니즈에 맞춘 최적의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긴밀한 협력을 진행해왔다"며 "차별화된 갤럭시 에코시스템과 AI 기능을 통해 더욱 편리하고 자유로워진 일상과 가능성을 보여주는 올라운드 PC 삼성 올인원 Pro 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번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오늘의집과 함께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먼저 오늘의집을 통해 ‘삼성 올인원 프로’를 구매하면 할인 혜택과 더불어 스타벅스 상품권, 오늘의집 포인트 등을 추가 증정한다. 또한 스타일링 사진과 리뷰 작성 시 추가 혜택 증정, 데스크테리어 진열을 자랑할 수 있는 콘테스트 챌린지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오늘의집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