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24~5월5일까지 세종대 대양AI센터 세종뮤지엄갤러리서 무료 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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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학교 세종뮤지엄갤러리에서는 인체를 대상으로 과감한 선과 담백한 색체를 이용해 내적인 아름다움, 생명의 주인에 대한 감사와 경의를 표현하는 강명순 작가의 작품을 선보인다고 세종대가 23일 밝혔다.작가의 40여년의 작품세계를 총망라하는 이번 기획초대전에서는 에덴동산을 생각하며, 삶의 기쁨, 빛의 찬란함과 낙원으로 돌아가고 싶은 작가의 마음을 담은 작품 60여점이 전시된다.전시는 2024년 4월24일부터 5월5일까지 세종대학교 대양AI센터 세종뮤지엄갤러리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세종뮤지엄갤러리 관계자는 "경쾌하고 빠른 붓 터치로 표현하는 작가의 회화는 인체의 외적 아름다움 너머 생명의 질기고 강한 아름다움을 간결한 선과 단순한 면으로 명쾌하게 드러낸다"며 "80년대 서정적 감정들로부터 90년대 인간의 고뇌가 주는 진지한 감정들을 현재까지 심화하고 연구하는 그의 생명에 대한 시각의 변천사를 살펴볼 수 있는 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