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용 소프트웨어 플랫폼·전장 부품 개발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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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사출 전문 기업 유니테크노는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 드림에이스에 약 30억 원 규모의 전략적 지분 투자를 결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유니테크노는 이번 전략적 투자로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부품을 개발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한다. 기존 자동차 모터·엔진, 2차전지 케이스 중심에서 AVN(오디오·비디오·내비게이션) 등 차량 내부 장치에 들어가는 부품들을 개발하겠다는 계획이다.드림에이스는 SDV(소프트웨어 중심 차량) 관련 다양한 제어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인포테인먼트를 전문적으로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콘티넨탈, 네이버, AUO 등 국내외 기업들과 다양한 개발 협력 계약을 체결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양사는 각 사가 보유한 기술 역량을 토대로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가 탑재된 커넥티드카를 효율적으로 구현하기 위한 차량용 소프트웨어 플랫폼과 전장 부품 개발에 협력할 방침이다.이좌영 유니테크노 회장은 "세계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드림에이스와 전략적 협업 관계가 구축돼 기쁘다"며 "드림에이스와 함께 다양한 전장 제품들을 개발해 두 회사가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