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저 수, 광고매출, 활동성 지표 고른 성장2분기 글로벌 론칭, 해외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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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OP(숲, 전 아프리카TV)은 1분기 매출 950억원, 영업이익 287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공시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31%, 56%, 50%, 성장했다. 30%의 높은 영업이익률을 보이며 1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 트위치 철수도 반사이익을 누리는데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1분기 플랫폼 매출은 지난해 대비 30% 늘어난 787억원을 달성했다. 스트리머에게 후원하는 유저 수는 전 분기 대비 21% 증가했고, 광고 매출은 15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3% 증가했다.

    스트리머와 유저들의 플랫폼 활동성을 나타내는 지표도 성장했다. 3월 기준 지난해 12월 대비 평균 동시 시청자는 17%, 월평균 유저 시청 시간은 20% 증가했다. 또한, 최초로 활동을 시작한 스트리머도 35% 증가했다.

    SOOP은 2분기 내 글로벌 플랫폼을 론칭한다. 글로벌 플랫폼은 실시간 자동 변역 기능을 제공해 글로벌 진출을 희망하는 스트리머를 지원할 예정이다.

    정찬용 SOOP 대표는 "플랫폼 서비스 본연의 확장, 글로벌 플랫폼으로의 확장, 전략적 핵심 카테고리 육성, 파트너십을 통한 사업 영역 확장 등을 2분기에도 지속해나갈 것"이라며 "새 브랜드로 새 서비스를 지향하며, 새 가치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