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회용품 사용량 증가로 인한 환경오염의 심각성에 대해 깊이 공감하며 해결 방안을 모색할 것플라스틱 줄이기 약속 … 다음 챌린지 주자로 서울성모병원 윤승규 원장, 서강대 심종혁 총장 지목
  • ▲ 가톨릭대학교 원종철 총장은 환경부 주관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에 동참했다. ⓒ가톨릭대
    ▲ 가톨릭대학교 원종철 총장은 환경부 주관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에 동참했다. ⓒ가톨릭대
    가톨릭대학교 원종철 총장이 환경부가 주관하는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실천 릴레이 운동인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에 동참한다고 가톨릭대가 30일 밝혔다.

    이 챌린지는 국민의 관심과 참여를 장려하기 위해 각 기관의 SNS에 플라스틱 줄이기 실천 각오와 '안녕' 이라는 의미로 양손을 흔드는 사진을 게재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원종철 총장은 국립생태원 조도순 원장의 지목을 받아 챌린지에 동참하게 됐으며, 다음 챌린지 주자로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윤승규 원장과 서강대학교 심종혁 총장을 지목했다.

    가톨릭대는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에 적극 동참하며 탄소중립 선도대학으로서 모범을 보이겠다는 각오다. 가톨릭대는 △태양광발전설비 구축 △산림 수종 개량 사업 △탄소중립추진위원회 운영 등 수년간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펼쳐온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아 국내 대학 중 처음으로 환경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가톨릭대의 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한 실천은 모든 구성원이 함께한다. 가톨릭대 학생과 교직원은 △텀블러 △대나무 칫솔 △에코백 등의 환경친화적인 기념품을 제작해 사용하며 일상생활에서의 플라스틱 사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원종철 총장은 "가톨릭대 구성원들은 플라스틱 사용량 증가로 인한 환경오염의 심각성에 대해 깊이 공감하고 고민하고 있다"며 "이번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를 계기로 보다 더 적극적으로 미래 세대에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을 전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