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경원 학과장 "재능있는 학생 발굴해 데뷔 기회 제공 … 두 기관 간 시너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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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대학교는 음악학과와 안양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문화인력 양성교육 및 문화교류 프로그램의 기회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안양대 국제회의실에서 지난달 29일 열린 업무협약식에서는 음악학과 백경원 학과장과 사공유정 교수, 안양필하모닉오케스트라 박인수 지휘자가 참석한 가운데 두 기관의 상호협력 방안이 깊이 있게 논의됐다.업무협약 내용을 보면 ▲ 학생들을 위한 현장실습 기회 제공 및 산학협력에 관한 사항 ▲ 업무협조체제를 통해 인적 인프라 교류 ▲ 문화인력 양성교육 및 문화교류 프로그램의 기회개발 ▲ 홍보·마케팅, 모니터링 등 다각적인 협력관계 추진 등이 있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하여 안양대 음악학과와 안양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교류에 대한 홍보활동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으며,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상호 지원과 협력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안양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지난 2007년 박인수 음악감독을 중심으로 젊고 실력 있는 연주가들에 의해 안양지역의 전문 민간 교향악단으로 창단됐다.안양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지난 15년간 춘계 및 추계 정기공연, 기획 공연 등을 꾸준히 개최하여 클래식 음악의 좋은 해석을 통해 시민의 행복한 문화 향유와 안양 예술 문화의 정통성을 확립하고자 노력해 왔으며, 안양지역을 대표하고 지역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음악프로그램을 기획·공연하여 문화예술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안양필하모닉오케스트라 박인수 지휘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연주 기회 제공과 현장경험, 음악의 다양한 레퍼토리 구축 등 학생들에게 의미 있고 다양한 교류와 홍보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안양대 음악학과 백경원 학과장도 "안양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안양대학교 음악학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본교의 재능있는 학생들을 발굴해서 데뷔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을 대표하는 음악대학과 오케스트라와의 무궁무진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