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카카오
    ▲ ⓒ카카오
    카카오가 AI 기반 콘텐츠 구독과 상담 형태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9일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자체 모델 공개와 사업성을 갖춘 서비스 출시에 있어 시장의 기대에 비해 다소 늦었던 것이 사실이다. 가급적 빠른 시일 내 AI 서비스를 가시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AI 콘텐츠 구독이나 상담 형태 서비스를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카카오는 생성형 AI 관련 거대언어모델(LLM) 개발에 집중됐던 트렌드에서 모델 자체보다 수익화 여부에 초점이 맞춰지면서 복합적인 과제를 떠안게됐다고 설명했다.

    정 대표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성공적 비즈니스 모델 확립은 해외 빅테크 기업들도 아직 숙제“라며 ”AI 투자는 장기적으로 더 높은 가치를 달성하기 위해 재투자하는 것이지만, 투자가 수익성을 과도하게 희석하지 않도록 적절한 균형점을 찾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