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800여명 도전, 사내 코딩 열풍전사 AI리터러시 강화 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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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가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사내 코딩 경진대회 ‘코딩올림피아드’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AI 활용 역량을 보유한 사내의 우수 인재를 발굴하고 직원들의 코딩 실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9일 오후 코딩올림피아드 본선 대회를 열고 높은 성과를 거둔 직원에게 부상을 수여했다. 앞서 3월부터 사내에서 본 행사 개최 소식을 알리고 약 800여명을 모집했으며, 4월 예선을 거쳐 100명의 본선 참가자를 선발했다.

    본선은 참가자들이 본인의 실력에 맞게 도전할 수 있도록 프로그래밍 상급자 수준의 Expert 트랙과 중급자 수준의 Professional 트랙 두 가지 분야로 나눠 구성됐다.

    한편 KT가 사내에서 개인전 방식의 코딩 대회를 개최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직원들의 열의도 뜨거웠다. 다양한 직급과 부서에서 참여해 치열하게 코딩 실력을 겨뤘다. Professional 트랙에는 IT와 소프트웨어 관련 직무의 직원뿐만 아니라 영업/컨설팅, 경영지원 등 다양한 직무 분야의 직원들이 참여했다.

    한편 KT는 AICT 컴퍼니 선언과 함께 사내 인재들의 AI 리터러시(AI를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역량) 강화 중요성을 지속 강조해왔다.

    디지털 분야 신성장 사업 영역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 앞으로도 디지털 혁신 인재를 적극적으로 확보하고 양성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진영심 KT 인재실 인재육성담당(상무)은 “AI 리터러시는 특정 업종이나 직무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모든 이들이 관심을 갖고 갖춰야할 중요한 무기”라며 “전 구성원이 우수한 AX 역량을 갖춰 디지털 혁신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