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소프트웨어 대표 기업 집중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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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한자산운용은 'SOL 미국 AI 소프트웨어 ETF'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고 14일 밝혔다.

    SOL 미국 AI소프트웨어 ETF는 새로운 컨텐츠를 창조할 수 있는 '생성형 AI' 밸류체인에서 AI 반도체의 다음 단계라고 할 수 있는 AI 소프트웨어 대표 기업에 집중 투자할 수 있는 ETF다. 'SOL 미국 AI반도체 칩메이커' 에 이은 신한운용의 두 번째 미국 AI 시리즈 상품이다.

    SOL 미국 AI소프트웨어 ETF는 LLM(거대언어모델) 기법을 통해 AI 소프트웨어와 AI 서비스 관련 대표 기업을 스코어링해 상위 15종목을 최종 포트폴리오로 선정했다.

    포트폴리오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비롯해 AI 도우미인 코파일럿을 중심으로 독점적인 AI 소프트웨어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챗 GPT의 개발사 오픈AI의 최대주주인 마이크로소프트(20.8%)를 비롯해 세일즈포스(8.4%), 어도비(6.6%), 팔란티어(4.5%) 등 15종목으로 구성된다.

    김정현 신한운용 ETF사업본부장은 "AI 반도체 칩메이커 기업들이 설계 및 제조에 기반한 후방산업이라고 한다면 AI 소프트웨어는 크게 AI 플랫폼, 어플리케이션·서비스, 클라우드 등 생성형 AI 밸류체인 내에서 최전방에 해당되는 전 영역을 의미한다"라고 말했다.

    김 본부장은 이어 "최근 시장은 AI를 통해 변화할 산업에 관련된 기업들의 주가가 기대감을 바탕으로 돌아가며 급등하는 AI 테마 순환매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라며 "AI는 단발성이 아닌 장기 성장 테마로 꾸준히 주목해야 하기 때문에 AI 수요 급증이 실적의 증가와 연동될 수 있는 알짜 종목을 선별해 상품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