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자문단 "전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는 평생교육 프로그램 마련해 달라"교육부, 우수 기관·지자체 등이 학점은행제 평가 인정을 받을 수 있도록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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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부. ⓒ뉴데일리DB
    교육부는 오는 17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서 '2030 청년자문단 평생교육 정책 현장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자문단이 평생교육 관련 정책과 사업에 대해 논의하고 평생교육이 나아갈 방향과 관련해 청년들의 의견을 제안하고자 마련했다.

    청년자문단은 당일 40대 이상 성인뿐만 아니라 전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달라고 교육 당국에 제안할 예정이다.

    아울러 무료 온라인 학습 플랫폼인 '케이무크(K-MOOC)'에 실용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 줄 것을 당국에 당부할 계획이다.

    국가평생교육진흥원 학점은행제 교육과정에 대해 정부 기관, 지방자치단체 참여 확대도 건의할 방침이다.

    교육부는 제안을 적극 수용해 청년층에 특화한 디지털 등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늘리고 우수 기관·지자체 등이 학점은행제 평가 인정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더 많은 저소득 성인이 평생교육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평생교육이용권 지원도 확대할 방침이다.

    최창익 평생직업교육정책관은 "수요자 중심의 평생학습 지원 체계를 마련할 수 있도록 평생교육 과제 추진에 청년들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