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 부총리, 40곳 의대 총장과 비대면 회의 개최이주호-의대 총장 간담회, 항소심 발표 이후 처음
  • ▲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4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서 열린 의과대학 운영 대학 총장과 영상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4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서 열린 의과대학 운영 대학 총장과 영상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0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서 의과대학을 운영하는 대학 40곳 총장과 영상 간담회를 갖는다.

    이 부총리와 의대 운영 40개 대학 총장의 간담회는 지난 16일 서울고등법원의 항소심 결과 발표 이후 처음이다.

    이날 이 부총리는 의료개혁과 의학교육 선전화를 위한 지원 의지를 설명하고, 의대 교육과정 운영의 정상화 등을 위한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이 부총리는 사법부의 현명한 결정에 감사를 표하면서도, 법원에서 의료개혁을 위한 의대 정원 확대의 필요성을 인정한 만큼 개별 대학에서도 학칙 개정 절차를 빠르게 완료하도록 당부할 예정이다.

    교육부도 한국대학교육협의회와 협의해 다음 주 중으로 대입전형시행계획 변경 심의 결과가 대학으로 통보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힐 것으로 보인다.

    이 부총리는 의대 학생들에게 수업 현장으로 조속히 복귀할 것을 당부하고, 학생들이 원활하게 학업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대학에 탄력적인 학사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요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