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예 기획초대전, 5월22일부터 6월2일까지 세종뮤지엄갤러리에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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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학교 세종뮤지엄갤러리에서는 설(雪)백자 달항아리로 유명한 고성도예의 조병호 도예 명장과 이중 투각으로 섬세한 도예의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조용준 작가의 작품을 선보인다고 세종대가 21일 밝혔다.이번 도예 2인 기획초대전에서는 고성도예 설백자의 군더더기 없는 완벽한 형태와 깨끗한 도자기 표면을 감살할 수 있으며, 사라져가는 이중 투각을 현시대로 끌어내 새로운 가치를 부여한 작품을 함께 선보인다.조병호 작가의 고아하고 기품있는 달항아리를 시작으로 조용준 작가의 화려함과 섬세한 기술력의 이중 투각을 관통하는 고성도예 특유의 설백자의 맑고 청아한 색감은 놓쳐서는 안 될 아름다움이라 할 수 있다.오는 5월22일부터 6월2일까지 세종대 내 위치한 세종뮤지엄갤러리에서 달항아리 대작을 비롯한 60여점의 설백자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세종뮤지엄갤러리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조선백자의 맥을 잇고자 하는 그들의 예술적 열정과 전통에 대한 경외심을 엿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