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AI 역량 갖춘 K-컬처 전문 인재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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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학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24 소프트웨어 중심대학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과기부의 소프트웨어 중심대학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 소프트웨어 핵심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2015년에 시작된 SW중심대학은 산업체 수요기반의 SW교육과정 개편, SW전공 정원 확대, 비전공자 대상 SW융합교육 등을 통해 신기술 수요에 부합하는 SW 전문·융합 인재 양성을 주도해 왔다. 지난해까지 9년간 4만8969명의 SW전공인력과 3만4287명의 융합 인력을 배출했다.과기부는 올해 일반트랙 15개, 특화트랙 2개 등 총 17개 대학을 선정하고 일반트랙 대학에는 각 10억원, 특화트랙에는 각 5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세종대는 일반트랙에 선정됐다.SW중심대학은 최장 8년간의 지원을 받으며, 대학 내 SW·AI 교육뿐만 아니라, 초·중·고교생 대상의 SW 기초교육 지원, 고품질의 온라인 교육콘텐츠 개발·공유, 지역 기업과의 산학협력 등 대학별 특성에 맞는 다양한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세종대는 지난 2015년 SW중심대학 1단계에 선정돼 전교생 대상 코딩 교육을 비롯해 다양한 SW교육 혁신을 통한 기반을 갖추고 있다. 이번 2단계 사업에는 성공적으로 수행한 1단계 SW중심대학사업의 우수한 성과를 기반으로 산업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SW중심으로 대학 교육체계를 혁신하고 AI 등 신기술 수요에 부합하는 SW 전문·융합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번 사업에는 인공지능융합대학 전체와 호텔관광외식경영학부가 참여하며, AI 마이크로디그리의 전 학과 시행을 통해 직·간접적으로 모든 학과가 참여하게 된다.또한, 'SW·AI 역량을 갖춘 K-컬처 연계 전문·융합 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체계 혁신 및 제도개선 △SW 전공교육 강화 △SW 융합교육 확대 △교육성과 공유 및 확산 등을 시행할 예정이다.사업의 총괄책임을 맡은 세종대 소프트웨어학과 송오영 교수는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세종대가 SW·AI 교육을 선도하는 대학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특히 세종대의 강점인 K-컬처 분야와 SW·AI 기술을 접목해 미래 산업을 이끌어갈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인재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