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 라이언즈, 브론즈&실버 라이언즈 수상자 위한 특별한 시간 마련수상작품 더 다양하게 볼 수 있는 프로그램 소개… 심사위원 토크·작품 투어 등칸 라이언즈, 프랑스 칸에서 6월 17~21일까지 열려
  • ▲ 칸 라이언즈 참가자들이 심사결과 발표 일정이 나와있는 행사장 벽면을 살펴보고 있다. ⓒCANNES LIONS
    ▲ 칸 라이언즈 참가자들이 심사결과 발표 일정이 나와있는 행사장 벽면을 살펴보고 있다. ⓒCANNES LIONS
    세계 최고·최대 크리에이티비티 페스티벌 칸 라이언즈(Cannes Lions International Festival of Creativity)에선 어떤 일이 일어날까.

    칸 라이언즈 코리아는 2024년 새롭게 준비된 프로그램과 오직 칸 라이언즈에서만 볼 수 있는 놓치지 말아야 할 세션 등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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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론즈&실버 위너스 어나운스먼트(Bronze and Silver Winners Announcement)

    칸 라이언즈가 열리는 드뷔시 극장과 뤼미에르 극장에서 매일 오후 2시 30분 브론즈와 실버 라이언을 수상한 작품을 발표한다. 이는 매일 저녁 열리는 시상식과는 다르며, 브론즈 앤드 실버 위너스 어나운스먼트(Bronze and Silver Winners Announcement)라는 이름으로 올해 처음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

    칸 라이언즈에 따르면 참석자들은 브론즈와 실버 라이언을 수상한 작품의 소개 영상인 케이스필름(Case Film)을 극장의 대형 스크린으로 볼 수 있으며 수상자들은 그들의 라이언즈 트로피를 들고 어워드의 상징인 레드카펫에서 기념촬영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2024년 신설한 럭셔리&라이프스타일(Luxury & Lifestyle) 부문을 포함해 칸 라이언즈에는 모두 30개의 어워드 부문이 존재한다. 칸 라이언즈 페스티벌이 열리는 5일 간 하루도 쉬지않고 매일 저녁 시상식이 열리지만, 시간 관계상 골드 라이언과 그랑프리 작품만 상영하고 브론즈와 실버 라이언은 간략하게 소개하는것에 그쳤다.

    칸 라이언즈에 출품된 전체 작품에서 그랑프리, 골드 라이언을 포함해 실버와 브론즈 라이언을 수상하는 작품은 단 3%에 불과하다. 2024년엔 브론즈와 실버 라이언 수상자들도 모두 아쉽지 않을 만큼 충분한 축하와 박수를 받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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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사이드 더 주어리 룸(Inside the Jury Room)

    칸 라이언즈에서 수상한 작품은 무엇이 다를까. 어워드의 심사기준은 세계 최고의 크리에이티브 전문가들이 모여 토론을 통해 정해진다. 인사이드 더 주어리룸(Inside the Jury Room)은 심사위원들이 모여있는 주어리룸(Jury room)에서 어떤 대화들이 오고 갔는지를 직접 들어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매일 열리는 시상식에선 대담하고 엄청난 아이디어를 실현한 캠페인들이 쏟아진다. 수 많은 훌륭한 작품들 사이에서 그랑프리와 골드의 차이를 가르는 결정적인 포인트는 무엇일까. 인사이드 더 주어리룸 시간엔 라이언즈 트로피의 골드, 실버, 브론즈 등의 색을 정하는 심사위원들의 심사 기준에 대해 직접 듣고 참가자들이 질문도 할 수 있다.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부문을 달리해 운영하며, 매 세션마다 심사위원 2-3명이 대표로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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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어 오브 더 워크(Tour of the Work)

    칸 라이언즈에선 심사위원 중 한 명이 가이드가 되어 작품의 프레젠테이션 보드를 소개하는 투어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투어라는 말 그대로 전시 공간을 함께 둘러보는 시간이다.

    칸 라이언즈 행사장 지하에는 아웃도어·인쇄&출판·인더스트리 크래프트·디자인 등 9개 라이언즈의 프레젠테이션 보드 전시공간이 마련돼 있다. 프레젠테이션 보드는 영상 제출물인 케이스필름과 함께 칸 라이언즈 출품시 거의 대부분의 부문에서 요구하는 출품자료다. 한 장의 프레젠테이션 보드에는 캠페인의 배경과 전략, 결과 등을 서술해야한다.

    '투어 오브 더 워크'는 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9개의 각기 다른 부문의 투어가 진행되며 가이드로 나서는 심사위원에 따라 아쉽게 수상하진 못했지만 개인적으로 인상깊었던 아이디어 또는 프레젠테이션 보드만으로는 찾기 어려웠던 작품의 인사이트를 발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 ▲ (왼쪽부터) 데비 반데븐(Debbi Vandeven) 티타늄(Titanium Lions) 심사위원장과 구스타보 로리아(Gustavo Lauria) 지속가능발전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Lions) 심사위원장. ©CANNES LIONS
    ▲ (왼쪽부터) 데비 반데븐(Debbi Vandeven) 티타늄(Titanium Lions) 심사위원장과 구스타보 로리아(Gustavo Lauria) 지속가능발전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Lions) 심사위원장. ©CANNES LIONS

    ▲크리에이티비티 인 더 메이킹(Creativity in the Making) 

    좋은 것(good)과 뛰어난 것(extraordinary) 무언가를 만들기 위해선 어떤 노력이 필요할까. 칸 라이언즈 페스티벌의 마지막날인 금요일 오후 진행하는 크리에이티비티 인 더 메이킹(Creativity in the Making)에서 답을 찾을 수 있다.

    크리에이티비티 인 더 메이킹은 데비 반데븐(Debbi Vandeven) 티타늄(Titanium Lions) 심사위원장과 구스타보 로리아(Gustavo Lauria) 지속가능발전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Lions) 심사위원장 등 4명의 심사위원장이 연사로 참여한다.

    세계 최고의 크리에이티브 전문가의 경험과 고민을 통해 2025년에 세워야 할 아젠다를 가늠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로 71회를 맞는 칸 라이언즈 2024는 6월 17일부터 21일까지 프랑스 남부도시 칸(Cannes)에서 열린다. 자세한 내용은 칸 라이언즈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칸 라이언즈 2024 한국참관단 모집은 칸 라이언즈 한국사무국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2023년에는 대홍기획, 더워터멜론, 무신사, 신용협동조합중앙회, 엘베스트, 이노션, 제일기획, ㈜기아, 하나은행, HS애드, KPR, KT, SK텔레콤, SK하이닉스, SM C&C(가나다 순)의 마케팅·광고·커뮤니케이션 전문가들이 참관단을 꾸려 프랑스 칸을 방문했다.